삼성, 넥슨 게임에 'HDR10+ GAMING' 기술 적용…"입체감 높였다"

넥슨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에 세계 최초 적용…9월부터 베타 테스트

삼성전자 모델이 'HDR10+ GAMING' 기술이 적용된 퍼스트 디센던트 게임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HDR10+ GAMING' 기술을 넥슨의 신작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에 세계 최초로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HDR10+ GAMING은 게임 콘텐츠의 장면 및 프레임을 분석해 게임의 입체감을 높일 뿐만 아니라, 응답속도와 HDR모드 자동 전환 등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게이밍 전용 화질 기술이다. 가변 주사율을 지원해 연결된 디스플레이의 성능을 분석, 최적의 HDR 화질을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HDR10+ GAMING 기술을 2022년 이후에 출시된 7시리즈 이상의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와 120Hz 이상을 지원하는 △QLED 70,80시리즈 △OLED △Neo QLED 등 TV에 적용했다.

넥슨은 삼성전자 HDR10+ GAMING 기술이 적용된 퍼스트 디센던트의 오픈 베타 테스트를 다음 달 19일 시작해, 게이머들에게 한층 더 실감나는 HDR 게이밍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