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 중인 작곡가"…외신, 허윤진 자작곡 조명

송수민 2023. 8. 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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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듯 자연스럽게 가사를 썼습니다."

'르세라핌' 허윤진이 지난 14일 자작곡 '블레싱 인 디스가이즈'(blessing in disguise)를 발표했다.

'블레싱 인 디스가이즈' 허윤진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긴 곡이다.

영국 음악 매체 NME는 허윤진을 '급성장 중인 작곡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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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듯 자연스럽게 가사를 썼습니다."

'르세라핌' 허윤진이 지난 14일 자작곡 '블레싱 인 디스가이즈'(blessing in disguise)를 발표했다. 해외 매체 인터뷰를 통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블레싱 인 디스가이즈' 허윤진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긴 곡이다. 지난날을 돌아보며 느끼는 아쉬움, 새로운 시작을 앞둔 두려움과 설렘을 표현했다.

허윤진은 숱한 경험 속에서 건져낸 소중한 깨달음을 팬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직접 곡을 만들었다. 노래는 허윤진의 특유의 밝은 분위기가 돋보인다.

해외 유수의 매체들은 '블레싱 인 디스가이즈' 발표와 동시에 집중 조명했다. 특히 자작곡 4개를 선보인 허윤진의 음악 행보를 심도 있게 보도했다.

먼저, 허윤진은 미국 매거진 틴보그를 통해 작업 비하인드를 전했다.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듯 자연스럽게 가사를 썼다"고 밝혔다.

뮤직비디오 역시 인기가 뜨겁다. 허윤진이 직접 촬영한 영상이다. "뮤직비디오에도 내 삶의 작은 조각들을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혼자 노래할 때의 나는 날 것에 가깝고 때로는 연약하다. 최대한 현실적이고 투명하게 행동하려고 노력한다"라고도 전했다.

영국 음악 매체 NME는 허윤진을 '급성장 중인 작곡가'라고 평가했다. 그가 유년시절부터 꾸준히 작사, 작곡을 해 온 점에 주목했다. 

NME는 "음악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면서 스스로 치유 받는다"라는 허윤진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그의 자질을 높이 산 것.

미국 W 매거진은 허윤진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진실을 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돌"이라고 소개했다.

허윤진은 인터뷰를 통해 "마음속에 문제의식을 갖고 있지만 사회적으로 말하거나 표현하는 것이 금기시되는 일들이 많은데 그런 사고방식을 깨부술 수 있는 첫 번째 펀치를 날리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시작을 위해 필요한 것은 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사람, 음악으로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덜 외롭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르세라핌은 첫 단독 투어 '2023 르세라핌 투어 '플레임 라이지스'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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