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1900억 원+전설의 등번호' 첼시 MF의 데뷔전은 '악몽'...팀 내 최하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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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같은 데뷔전."
영국 '풋볼 런던'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모이세스 카이세도는 악몽과 같은 데뷔전을 치렀다"라며 카이세도의 첼시 데뷔전을 평가했다.
첼시는 수적 우위에 놓였지만, 후반 막판 교체로 투입된 카이세도가 페널티 킥을 허용, 루카스 파케타에게 추가 실점을 내주며 1-3으로 경기를 마쳤다.
풋볼 런던은 "6번 역할로 투입됐다. 상대에게 페널티 킥을 허용했고 악몽 같은 데뷔전을 치렀다"라며 팀 내 최하 평점인 5점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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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악몽 같은 데뷔전."
영국 '풋볼 런던'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모이세스 카이세도는 악몽과 같은 데뷔전을 치렀다"라며 카이세도의 첼시 데뷔전을 평가했다.
첼시는 21일 0시 30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 1-3으로 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은 첼시다. 전반 7분 만에 허용한 코너킥 상황에서 나예프 아게르드에게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28분 카니 추쿠에메카가 골망을 가르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41분에는 라힘 스털링이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엔소 페르난데스가 키커로 나섰지만, 실축하며 추가 골 기록에 실패했다.
후반전 웨스트햄이 미카일 안토니오의 득점으로 다시 앞서 나갔다. 곧이어 퇴장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22분 아게르드가 니콜라 잭슨에게 위험한 태클을 날려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미 경고가 한 장 있던 그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첼시는 수적 우위에 놓였지만, 후반 막판 교체로 투입된 카이세도가 페널티 킥을 허용, 루카스 파케타에게 추가 실점을 내주며 1-3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 경기는 카이세도의 출전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그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 1억 1,500만 파운드(한화 약 1966억 원)를 기록하면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떠나 첼시로 합류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카이세도는 25번 등번호를 골랐다. 25번은 첼시에서 상징적인 번호다. 지난 1996년부터 2003년까지 첼시에서 활약한 '레전드' 지안프랑코 졸라가 달았던 번호인 25번은 졸라의 이적 이후 누구에게도 배정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영구결번 취급을 받고 있었다.
젊은 패기로 25번 유니폼을 고른 카이세도의 데뷔전은 아쉽게도 악몽과 같았다. 풋볼 런던은 "6번 역할로 투입됐다. 상대에게 페널티 킥을 허용했고 악몽 같은 데뷔전을 치렀다"라며 팀 내 최하 평점인 5점을 부여받았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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