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 하반기 국내 철근 수요 감소로 실적 둔화할 듯"-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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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은 21일 현대차증권에 대해 하반기 국내철근 수요 감소로 인해 실적 상승동력(모멘텀)은 크지 않다면서도 평가가치(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히 크다고 짚었다.
그는 "올해 국내 철근 수요는 982만톤으로 전년 대비 5% 감소, 하반기 수요는 471만톤으로 같은 기간 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 회사의 영업이익은 890억원으로 전년보다 27% 줄어들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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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은 21일 현대차증권에 대해 하반기 국내철근 수요 감소로 인해 실적 상승동력(모멘텀)은 크지 않다면서도 평가가치(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히 크다고 짚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기존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2분기 매출액 2525억원, 영업이익 331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자사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웃돈 것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전분기 대비 94% 증가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회사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영업이익 1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계절적인 비수기의 영향과 전방산업의 영향으로 국내 철근 수요도 감소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또 국내 철근 유통가격도 2분기 평균 톤당 99만원에서 8월 현재 88만원으로 하락한 만큼, 철스크랩 가격을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철근과 철스크랩 스프레드의 축소는 불가피할 것이란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올해 국내 철근 수요는 982만톤으로 전년 대비 5% 감소, 하반기 수요는 471만톤으로 같은 기간 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 회사의 영업이익은 890억원으로 전년보다 27% 줄어들 전망"이라고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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