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빈,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 16위… '19세' 파노, 시즌 '최연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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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빈이 LPGA 투어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을 공동 16위로 마쳤다.
주수빈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북아일랜드 앤트림 갤곰 캐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파노는 이날이 자신의 19번째 생일에 LPGA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특히 파노는 올시즌 LPGA 투어 최연소 챔피언에도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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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빈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북아일랜드 앤트림 갤곰 캐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이븐파 289타를 기록한 주수빈은 조지아 홀 리오나 머과이어 등과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주수빈은 이 대회 전까지 9개 대회에 출전했다. 지난 6월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기록한 공동 6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공동 9위에 자리하며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을 노렸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2004년생 알렉사 파노는 3차 연장 혈투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파노는 에스터 헨젤라이트 가브리엘라 카울리와 함께 연장전을 치렀다.
파5 18번 홀에서 열린 1차 연장에서 버디를 잡지 못한 헨젤라이트가 먼저 탈락했다. 2차 연장전에서는 카울리가 약 1m 남짓한 버디 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3차 연장이 성사됐다.
3차 연장에서는 파노가 먼저 버디 퍼트를 넣었다. 반면 약 2m 정도 거리에서 카울리의 버디 퍼트는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파노는 이날이 자신의 19번째 생일에 LPGA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특히 파노는 올시즌 LPGA 투어 최연소 챔피언에도 등극했다.
종전 올시즌 LPGA 투어 최연소 우승자는 지난 6월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로즈 장으로 2003년 5월생이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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