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5살 연하 변호사와 소개팅…연락처 교환 성공

신효령 기자 2023. 8. 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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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선영(52)이 5살 연하 변호사와 소개팅을 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었다.

절친인 배우 조하나, 강경헌의 조언 아래 박선영은 소개팅 준비에 나섰다.

결혼 정보 회사로부터 소개팅 상대에 대한 정보가 도착했고, 미혼인 박선영은 결혼 정보 회사를 통해 5살 연하 초혼인 변호사를 소개받았다.

박선영은 "나는 연하라고 해봐야 1~2살 밑인 줄 알았다. 연하는 안 만나봤다"며 소개팅 상대가 연하라는 사실에 걱정하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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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20일 방송된 SBS TV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배우 박선영의 소개팅이 공개됐다. (사진= SBS TV '미운 우리 새끼' 캡처) 2023.08.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박선영(52)이 5살 연하 변호사와 소개팅을 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TV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박선영의 소개팅이 공개됐다. 절친인 배우 조하나, 강경헌의 조언 아래 박선영은 소개팅 준비에 나섰다. 결혼 정보 회사로부터 소개팅 상대에 대한 정보가 도착했고, 미혼인 박선영은 결혼 정보 회사를 통해 5살 연하 초혼인 변호사를 소개받았다.

박선영은 "고등학생 때 이후로 소개팅은 한 번도 안 해봤다"고 밝혔다. 이어 "20대 때는 (남자친구가) 늘 있었다. 그래서 소개팅해 준 사람이 없었고, 하나 끝나면 하나 줄 서있었다"고 회상했다. 박선영은 "나는 연하라고 해봐야 1~2살 밑인 줄 알았다. 연하는 안 만나봤다"며 소개팅 상대가 연하라는 사실에 걱정하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박선영은 연락 가능한 가상 번호를 전달받고 소개팅 상대와 첫 전화 통화를 했고, 남자의 목소리에 호감을 드러냈다.

소개팅 당일 박선영은 미리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이어 모습을 드러낸 소개팅 상대는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를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MC 신동엽은 "느낌이 너무 괜찮다"며 응원했다.

소개팅 상대는 첫 만남에 장미 꽃다발을 줘 박선영을 미소짓게 했으며 "사람들이 저에게 눈이 크다고 이야기하는데, (박선영을) 뵙고 알았다. 눈이 되게 크시다. 나에게 하는 말의 의미가 뭔지 알겠다"며 은근슬쩍 칭찬도 했다. 이에 박선영도 "지금도 좋지만, 전화 목소리 톤이 너무 좋으시다"면서 서로 칭찬을 주고받으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서울=뉴시스] 지난 20일 방송된 SBS TV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배우 박선영의 소개팅이 공개됐다. (사진= SBS TV '미운 우리 새끼' 캡처) 2023.08.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박선영은 소개팅 상대가 "신림동 고시촌에서 축구팀 활동도 했다"는 이야기에 환한 미소를 띠며 포지션을 물었다. 상대방은 "1년에 한 번씩 신림동 고시생 축구대회가 열린다. 전부 다 하긴 하는데 주로 골키퍼를 맡았다"라고 했고, 박선영은 "골키퍼면 잘 못 뛰시는구나"라고 말했다. 이를 보던 MC 서장훈은 "그런 말 하지 마요"라며 답답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선영은 "내가 5살 위인데 괜찮냐"고 물었다. 이에 소개팅 상대는 "어린 사람은 그냥 어린 거고 연상은 그냥 연상일 뿐이다. 사람 사는 건 다 똑같다"고 말해 박선영을 안심시켰다.

박선영은 상대가 마음에 들면 주기로 한 작은 선물도 건넸다. 그리고 상대는 "제가 바래다 드려도 될까요?"라고 호감을 드러냈고 직접 차를 운전해 박선영을 집까지 데려다줬다. 두 사람은 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속 깊은 대화를 나누며 가까워졌고, 소개팅 상대는 자신의 진짜 연락처가 적힌 명함을 건넸다. 박선영은 "노안이 와서 안 보이니 집에 가서 보겠다"라며 웃었다. 하지만 서장훈은 "그런 이야기를 왜 해요"라고 안타까워해 웃음을 안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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