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5년물 입찰·中 기준금리 이벤트 소화하며 박스권[채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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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내 채권시장은 2조2000억원 규모 5년물 입찰과 중국 인민은행의 기준금리 이벤트를 소화하며 박스권 등락을 보일 예정이다.
이날 국내 채권 시장은 5년물 입찰과 중국 인민은행의 기준금리를 주시하며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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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전망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1일 국내 채권시장은 2조2000억원 규모 5년물 입찰과 중국 인민은행의 기준금리 이벤트를 소화하며 박스권 등락을 보일 예정이다.
이날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7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전날 15년 만에 최고치를 재차 경신한 만큼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국내 채권 시장은 5년물 입찰과 중국 인민은행의 기준금리를 주시하며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인민은행은 이날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결정한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8월 이후 동결했던 1년 만기와 5년 만기 LPR을 지난 6월 각각 0.1%포인트씩 인하했고, 지난달에는 동결한 바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번 달 금리 인하가 우세하다고 보는 상황이다.
시장은 오는 24일 국내 금융통화위원회와 미국 잭슨홀 회의라는 빅 이벤트를 주시하는 만큼 이날 변동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이번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
이데일리가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경제연구소 연구원 등 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전원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24일 열리는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5%로 다시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도 금리를 동결하면 지난 2월 이후 5회 연속 동결이다.
특히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금리 인하 시기도 점점 뒤로 늦춰지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전문가 13명 중 6명은 내년 2분기께 한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올 5월만 해도 연내 금리 인하 전망을 하는 전문가가 절반이 넘었지만,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 셈이다. 이러한 금리 인하 지연 전망은 채권금리의 하방지지력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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