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 전혜진·최수영, 안재욱 부모와 대면 포착 '긴장 팽팽' [N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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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 전혜진과 최수영이 마침내 안재욱 부모와 대면한다.
이런 가운데 '남남' 제작진이 21일 11회 방송을 앞두고, 김은미-김진희(최수영 분)-박진홍(안재욱 분)과 박진홍의 부모까지 보기만 해도 살 떨리는 5자 대면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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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남남' 전혜진과 최수영이 마침내 안재욱 부모와 대면한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극본 민선애/연출 이민우)이 폭풍 같은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남남' 10회 엔딩에서는 김은미(전혜진 분)가 괴한의 습격으로 인해 의식을 잃고 병원에 실려 가 충격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남남' 제작진이 21일 11회 방송을 앞두고, 김은미-김진희(최수영 분)-박진홍(안재욱 분)과 박진홍의 부모까지 보기만 해도 살 떨리는 5자 대면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세 사람 모두 어렴풋이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마주하고 싶지 않았던 아찔한 상황이 결국 찾아온 것이다.
공개된 사진 속 김은미는 놀람과 긴장이 서린 얼굴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이어진 사진에서도 김은미는 눈치를 살피며 안절부절하고 있고, 그 앞으로는 불편한 기색이 역력한 김진희가 서있다. 이들 모녀 앞으로 이제껏 보인 분위기와는 180도 다른, 날카로운 눈빛을 드러내는 박진홍이 있다. 늘 남을 배려하고 절제된 삶을 살아왔던 박진홍조차 감정이 격해진 모습이라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세 사람을 이토록 불편하게 만든 상대의 정체는 다름 아닌 박진홍의 부모다. 마지막 사진 속 박진홍 부모의 깐깐한 표정은 벌써부터 긴장감을 유발한다. 박진홍도 수년간 연을 끊고 살았다는 두 사람이 어떻게 알고 김은미와 김진희 모녀의 집을 찾아온 건지 호기심을 안긴다. 이와 함께 박진홍이 이제는 남다른 부모의 손아귀 안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29년 전의 과거와는 달리 김은미와 김진희를 그들에게서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21일 방송되는 11회에서는 김은미와 김진희가 박진홍의 부모와 처음으로 대면하게 되며 한층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과연 숨 막히는 이날의 만남이 세 사람의 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복잡미묘한 상황과 감정을 세심하게 표현해낸 전혜진, 최수영, 안재욱의 열연도 궁금해하며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남남' 11회는 21일 오후 10시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 채널 그리고 티빙에서 공개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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