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 힌지 성장 지속…목표가↓ -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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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1일 KH바텍에 대해 폴더블 모델 확대로 힌지 부문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다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세트사들의 본격적인 신모델 출시 확대가 시작됨에 따라 대중화 초입에 진입했다"며 "KH바텍의 힌지 매출액 또한 본격적인 폴더블 모델 확대가 내년부터 시작됨에 따라 물량(Q) 확대를 기반으로 한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과도한 우려로 과거 2년 저점 평균(10.3배)보다 낮게 거래되는 현 주가에서는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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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메리츠증권은 21일 KH바텍에 대해 폴더블 모델 확대로 힌지 부문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언팩 행사 이후 과매도 구간에 진입한 현 주가에서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실적 추정치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2만6천원에서 2만4천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755억원, 영업이익 6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52억)를 상회했다"며 "힌지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8.2% 증가한 445억원을 기록했다. 폴더블 스마트폰 조기 출시로 인해 매출 인식 시점이 전년 동기 대비 2주 빨라짐에 따라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연간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5% 증가한 4천569억원, 영업이익은 22.6% 오른 398억원을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3분기는 신제품의 흥행과 상관없이 정해진 물량에 대한 공급이 이뤄지기 때문에 고성장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관건은 4분기인데 전년 낮은 기저 영향과 올해 단가 상승이 더해져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KH바텍의 주가는 폴더블 언팩 행사 이후 고점에서 27.4% 하락하며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 기대 대비 완만한 폴더블 스마트폰 성장세에 대한 실망감과 힌지 매출액 성장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고 파악했다.
다만 그는 "다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세트사들의 본격적인 신모델 출시 확대가 시작됨에 따라 대중화 초입에 진입했다"며 "KH바텍의 힌지 매출액 또한 본격적인 폴더블 모델 확대가 내년부터 시작됨에 따라 물량(Q) 확대를 기반으로 한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과도한 우려로 과거 2년 저점 평균(10.3배)보다 낮게 거래되는 현 주가에서는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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