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취약계층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

1인 최대 수술비 700만원, 재활비 300만원

태백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이달 25일까지 저소득 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자를 모집한다.

21일 태백시에 따르면 대상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으로 시설·재가 청각장애인 중 수술이 가능한 자다.

인공달팽이관 시술·재활이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수술가능확인서를 받아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범위는 1인 기준 수술비 최대 700만원, 재활비 300만원까지다.

시술 후 최소 2년간 언어·청능 재활훈련을 통해 수술효과를 높일 수 있다.

동일한 사업으로 기존에 지원을 받은 자, 장애인 의료비 지원의 본인부담 진료비와 이중 신청·지급은 제한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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