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3Q 역대급 실적 기대-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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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1일 빙그레에 대해 3분기에 역대급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빙그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7% 오른 3천88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9.5% 성장한 463억원을 기록했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온라인·전문 아이스크림 등으로 채널이 다변화된 것이 날씨 영향이 줄어든 이유라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에도 강수량·강수일수에 큰 변수가 없다면 다시 한번 역대급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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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SK증권은 21일 빙그레에 대해 3분기에 역대급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기존 7만원에서 상향 조정한 8만4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빙그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7% 오른 3천88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9.5% 성장한 463억원을 기록했다. 냉동과 냉장 부문이 각각 6.6%, 6.8% 성장하면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
대체로 2분기에 냉동 성장률이 냉장 대비 높지만, 이번 분기에는 4~5월 평년 대비 많았던 강수 일수가 냉동 부문 판매량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름철에는 평균 기온이 상승했으며 특히 8월에는 전국·서울 기준 섭씨 35도의 최고 기온을 달성하는 등 더위가 상당했다. 높은 기온이 외부 활동 감소로 이어지고, 빙과 판매량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크게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온라인·전문 아이스크림 등으로 채널이 다변화된 것이 날씨 영향이 줄어든 이유라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에도 강수량·강수일수에 큰 변수가 없다면 다시 한번 역대급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특히 이익률에 관해서는 냉장 신제품이 시장에 어느 정도 안착하면서 올해 하반기 광고비 지출도 보수적으로 집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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