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예상보다 더딘 전방 수요…목표가 17만→13만"-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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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1일 LG전자에 대해 예상보다 더딘 전방 수요에 글로벌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하락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현재 주가는 2024년 주가수익비율(PER) 7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역사적 밸류에이션 저점에 근접해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단기적인 실적보다는 중장기 가전 수요 회복, 전장 부문의 성장성에 주목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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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1일 LG전자에 대해 예상보다 더딘 전방 수요에 글로벌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하락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현재 주가가 역사적 밸류에이션 저점에 근접해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규하 연구원은 "가전 수요 부진이 아쉬운 상황"이라며 "당초 2023년 하반기 매크로 및 부동산 시장 거래량 회복에 힘입어 점진적인 수요 개선을 기대했으나 예상보다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본격적인 회복은 2024년 상반기 이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고가 TV 수요 둔화가 지속되고 있단 점도 부정적"이라며 "전장 부문도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로 수주 잔고 및 매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은 아쉬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6.7%, 10.6% 하향 조정했다.
다만 "현재 주가는 2024년 주가수익비율(PER) 7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역사적 밸류에이션 저점에 근접해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단기적인 실적보다는 중장기 가전 수요 회복, 전장 부문의 성장성에 주목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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