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인근 고가도로서 외국인 추락…중상 입고 치료 중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3. 8. 2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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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인천공항경찰단 등에 따르면 전날 인천국제공항 인근 고가도로에서 한 외국인이 추락해 크게 다치는 일이 벌어졌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인근 고가도로에서 한 외국인이 추락해 크게 다쳤다.

21일 인천공항경찰단과 영종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7분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인근 고가도로에서 중국 국적의 20대 A씨가 10m 아래 지상으로 추락했다.

A씨는 사고로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사람이 난간에 앉아있다가 떨어졌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왜 떨어졌는지 진술하지 않고 있어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며 “범죄 관련성은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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