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광고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팡파르

부산=조원진 기자 2023. 8. 2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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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인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한다.

밋업 콘퍼런스에는 올해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홍보대사로 선정된 인기 크리에이터 다나카(개그맨 김경욱)가 연사로 참가해 대체 불가능한 크리에이터로 거듭난 자신만의 브랜딩 전략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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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일 벡스코서 개최
63개국 2만282편 출품
콘퍼런스서 42개 강연
2023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CI. 사진제공=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조직위원회
[서울경제]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인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한다.

‘리부트!(REBOOT!) 팬데믹 이후 새로운 전략으로 다시 시작’이란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의 그늘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전 세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에는 63개국에서 출품한 2만282편 작품 중 47개국의 본선 진출작인 2057편(전문가 부문 1886편, 일반인 부문 171편)을 전시·상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출품작이 지난해 대비 9.5% 증가한 2만282편으로 집계돼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광고제의 저력을 입증했다.

여기에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주·부제를 홍보하며 기후변화 대응 동참을 장려하는 캠페인 ‘그린클 챌린지’ 체험과 인공지능(AI) 아바타와 실감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기술 체험존’ 등을 준비한다.

국내외 광고, 마케팅, 디지털 콘텐츠, 영상 관련 단체와 기업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매드 비즈니스 마켓’도 진행한다.

콘퍼런스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최신 산업 동향을 조망하는 ‘메인 콘퍼런스’(Main Conference)와 광고·마케팅·디지털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사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밋업’(Meet-up)으로 나눠 진행하며 총 42개의 강연이 펼쳐진다.

메인 콘퍼런스의 경우 최근 국제 광고계에서 두각을 보이는 중동 광고대행사 임팩트 BBDO(Impact BBDO)의 지역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리 레즈(Ali Rez)와 레바논의 안나하르 신문(An-Nahar)의 발행인이자 편집장인 나일라 투니(Nayla Tueni)가 ‘창조의 방식을 바꿔라, 변화를 만드는 창의력과 용기’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전쟁 중인 상황에도 우크라이나광고협회의 스비틀라나 스테파넨코(Svitlana Stepanenko)가 연사로 참여해 ‘우크라이나 광고 산업의 위기와 전환, 전쟁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다’를 주제로 평화와 자유를 되찾고자 광고로 맞서 싸운 사례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퓰리처상을 2회 수상한 전 백악관 사진기자인 강형원 씨가 포토 저널리즘을 기초로 진정성 있는 광고 캠페인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밋업 콘퍼런스에는 올해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홍보대사로 선정된 인기 크리에이터 다나카(개그맨 김경욱)가 연사로 참가해 대체 불가능한 크리에이터로 거듭난 자신만의 브랜딩 전략을 공개한다.

광고 경진대회인 뉴스타즈와 영스타즈는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후원하는 뉴스타즈에는 국내외 5년 차 이하 주니어 광고인 9개국 95명이 참여하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후원하는 ‘영스타즈’에는 국내외 대학생 5개국 97명이 참여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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