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2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하회-하나

김창현 기자 2023. 8. 21. 08: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증권은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생산 업체 콜마비앤에이치가 코로나 이후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21일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국내 소비 경기 부진에 따른 여파가 2분기까지 이어졌던 것으로 판단한다"며 "식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2% 감소했고, 화장품 매출액은 콜마스크를 제외할 때 전년 동기 대비 36.3%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생산 업체 콜마비앤에이치가 코로나 이후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2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은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콜마비앤에이치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1568억원, 영업이익은 52.8% 줄어든 99억원을 기록했다"며 "계열사 콜마스크의 연결 효과를 제거할 때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4% 감소해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국내 소비 경기 부진에 따른 여파가 2분기까지 이어졌던 것으로 판단한다"며 "식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2% 감소했고, 화장품 매출액은 콜마스크를 제외할 때 전년 동기 대비 36.3%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7% 늘어난 1480억원, 영업이익은 17.3% 줄어든 11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콜마스크 연결 효과를 감안할 때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지만, 애터미를 대상으로 한 매출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전망되고 전반적인 국내 소비 경기 부진도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코로나 이후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며 "애터미의 영업 활동 정상화에 따른 실적 회복은 내년에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