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 보랭가방 버리지 마세요…이마트, 최대 5천원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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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올 추석에 축산 선물세트를 구매·수령하고 보랭 가방을 반납하면 신세계상품권으로 환급을 해준다.
회수한 보랭 가방은 이마트 물류센터로 이동해 전문업체를 거쳐 외부 세척, 내부 세척, 스티커 제거 등 집중 세척, UV 살균 등을 받는다.
보랭 가방을 재사용하는 것은 이마트가 대형마트 중에 처음이다.
이렇게 보랭 가방에 담긴 축산 선물세트는 지난해 추석에 7만여개 판매됐는데, 올해 100% 회수가 된다면 약 21.6톤 보랭 가방을 재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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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올 추석에 축산 선물세트를 구매·수령하고 보랭 가방을 반납하면 신세계상품권으로 환급을 해준다.
구체적으로 냉장 보랭 가방은 5000원, 냉동 보랭 가방은 2000원을 환급해준다. 회수한 보랭 가방은 이마트 물류센터로 이동해 전문업체를 거쳐 외부 세척, 내부 세척, 스티커 제거 등 집중 세척, UV 살균 등을 받는다.
이후 이마트 축산 전문센터인 미트센터로 보내져 재사용된다. 회수 기간은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31일까지다. 이마트 고객가치센터로 가져오면 된다.
보랭 가방을 재사용하는 것은 이마트가 대형마트 중에 처음이다. 이렇게 보랭 가방에 담긴 축산 선물세트는 지난해 추석에 7만여개 판매됐는데, 올해 100% 회수가 된다면 약 21.6톤 보랭 가방을 재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마트는 축산세트 15개 품목, 수산세트 7개 품목에 스티로폼 제로 제도를 도입해 종이로 스티로폼을 대체했다. 또 사과, 배 박스의 내부 포장을 플라스틱이 아니라 종이로 했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외박스를 코팅하지 않았다.
인삼·더덕·한차 선물세트 20종 외부 포장재는 바가스펄프 재질로 만들었다. 100% 사탕수수로 제작한 친환경 펄프 소재로 화학 성분을 함유하지 않아 퇴비로 쓰거나 재활용할 수 있다. 김동민 이마트 신선 담당은 "선물세트에 친환경 요소 도입을 늘리고 있다"며 "환경 보호에 일조하고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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