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아파트 경비 초소 들이받고 역주행 도주까지 한 40대

양휘모 기자 2023. 8. 2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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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만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아파트 경비실 외벽을 들이받고 역주행까지 시도하며 달아난 40대 남성이 검거됐다.

화성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0시30분께 술에 취해 운전을 하던 중 남양읍의 한 아파트 경비초소 외벽을 충격 후 도주했다.

“앞 범퍼가 깨진 채 역주행을 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의 이동 경로를 추적, 인근 일대에서 A씨 차량을 발견해 정차시켰다.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실제 운행 거리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김도균기자 dok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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