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봉천동 실종 여고생, 오늘 새벽 영등포구에서 무사히 발견
송혜수 기자 2023. 8. 21. 08:12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실종됐던 10대 여학생이 오늘(21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무사히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실종됐던 고등학교 1학년 김지혜 양을 오늘 오전 6시 30분쯤 영등포구에서 찾았습니다.
앞서 김양은 지난 17일 오전 학교에 간다며 관악구 봉천동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김양의 가족들은 아이가 등교도 귀가도 하지 않자 이튿날 경찰에 실종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김양이 17일 오후 7시 30분쯤 보라매공원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은 후 어딘가로 이동하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아동·여성·장애인 경찰지원센터 안전드림 홈페이지에 김양의 사진과 인적 사항을 공개하고 실종수사전담팀과 강력팀을 동원해 동선을 추적해왔습니다.
김양은 현재 건강에 별다른 문제 없이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실종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김양을 보호자에게 인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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