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레베카’ 9년전보다 더 강렬하다
뮤지컬 배우 리사가 뮤지컬 ‘레베카’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뮤지컬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리사가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레베카’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나 진한 감동과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고 21일 밝혔다.
첫 공연을 마친 리사는 “같은 극장에서 다시 댄버스로 ‘레베카’에서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아직도 신기하고 감사하다”며 “첫 공연부터 마지막 공연까지 모두 안 다치고 행복하게 공연했으면 좋겠다. 9년 만에 돌아온 댄버스 부인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리사는 맨덜리 저택의 집사이자 저택 곳곳에 남은 레베카 흔적을 소중히 간직하는 댄버스 부인 역을 맡았다. 9년 전 관객들에게 선보였던 댄버스보다 성숙하고 깊어진 연기력으로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다는 평이다.
뮤지컬 ‘프리다’에서 레플레하 역을 연기하며 안정적 연기와 화려한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리사는 뮤지컬 ‘마리퀴리’ ‘시티오브엔젤’ ‘헤드윅’ ‘보니앤클라이드’ ‘프랑켄슈타인’ ‘지킬앤하이드’ ‘영웅’ ‘썸씽로튼’ ‘광화문연가’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정상급 뮤지컬 배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레베카’는 불의의 사고로 아내 레베카를 잃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막심 드 윈터가 몬테카를로 여행 중 우연히 ‘나’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 후 막심 저택인 맨덜리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11월 19일까지 공연된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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