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승차 문제 시비…상대방 폭행하고 달아난 불법체류자들

구재원 기자 2023. 8. 2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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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상록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택시 승차 문제로 상대방을 폭행하고 달아난 불법 체류자들이 붙잡혔다.

안산상록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몽골인 남성 A씨(30대)와 같은 국적인 30대 여성 B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9일 오전 5시7분께 안산 상록구의 한 노상에서 30대 남성 C씨를 폭행한 혐의다.

A씨 등은 C씨와 택시 승차 문제로 시비가 붙자 주먹과 발로 C씨를 폭행하고 달아났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인근 건물 지하주차장에 숨어 있던 이들을 발견해 체포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와 B씨 모두 체류기간이 지난 불법체류자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의 신병을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했다.

구재원 기자 kjw9919@kyeonggi.com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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