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병규, 김히어라에 의해 기억과 카운터로서의 힘 잃었다('경소문2')

이하늘 2023. 8. 2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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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2'에서 배우 조병규는 김히어라로 인해 기억과 카운터의 능력을 지워졌다.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 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에서 겔리(김히어라 분)로 인해 능력이 사라진 소문(조병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카운터들이 도하나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등장했고, 추매옥(염혜란 분)의 힘으로 박도휘는 의식을 찾았다.

필광과 마주석을 카운터들이 제압하는 사이, 겔리가 등장해 소문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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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하늘 기자]

사진='경이로운 소문2' 방송 캡처본.



'경이로운 소문2'에서 배우 조병규는 김히어라로 인해 기억과 카운터의 능력을 지워졌다.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 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에서 겔리(김히어라 분)로 인해 능력이 사라진 소문(조병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하나(김세정 분)과 겔리가 싸움을 벌이던 중에 필광(강기영 분)이 나타났다. 겔리는 필광이 자신을 구하러 온 것으로 알았지만 필광은 “우린 영원히 함께할 줄 알았는데 기어이 네가 날 버리고 떠나겠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저놈들에게 널 그냥 주긴 너무 아깝잖아”라며 겔리의 목을 졸랐다.

사진='경이로운 소문2' 방송 캡처본.
사진='경이로운 소문2' 방송 캡처본.



필광은 도하나가 지키고 있던 박도휘(서벽준 분)에게 다가갔다. 이에 도하나는 염력을 발휘해 박도휘를 필광에게서 멀어지게 했다. 이후 카운터들이 도하나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등장했고, 추매옥(염혜란 분)의 힘으로 박도휘는 의식을 찾았다.

도하나는 박도휘가 눈을 뜨자 "작은 사고가 하나 있었다. 네가 날 구하려다가 쓰러졌고 마침 내가 사는 곳 근처라 널 데려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도휘는 "사실 너 만나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했다"라며 도하나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도하나와 함께 있으면 위험에 빠질 수 있는 박도휘. 도하나는 박도휘의 기억을 지우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덕분에 행복했다. 자고 일어나면 편안해질 거다. 나 때문에 위험해지는 일도 없다. 고마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경이로운 소문2' 방송 캡처본.



악귀가 몸에 들어가 흑화한 마주석(진선규 분)은 필광을 찾아갔다. 마주석은 “그들, 없앨 방법 알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말을 듣던 필광은 "약해 빠진 마주석이 한때는 가족 같던 사람들을 죽일 수 있다? 그걸 내가 어떻게 믿지?"라며 마주석을 떠봤다. 이에 마주석은 “네 말대로 이제 더 이상 선택의 여지는 없으니까. 난 이 복수를 꼭 끝내야 하니까”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의도적으로 땅을 밟은 마주석으로 인해 카운터들은 필광이 묵고 있는 초고층 호텔로 향했다. 가모탁(유준상 분)은 소문에게 땅을 부르자고 말했지만, 소문은 땅이 보이지 않는다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위겐(문숙 분)은 "거긴 땅이 닿지 않아. 얼른 거기서 나와야 해, 땅이 없이는 악귀를 잡을 수 없어”라며 함정임을 눈치챘다.

사진='경이로운 소문2' 방송 캡처본.
사진='경이로운 소문2' 방송 캡처본.
사진='경이로운 소문2' 방송 캡처본.



필광은 카운터들 앞에 나타나 "역시 안 보이네? 너희들이 땅이라고 부르던 기운. 너희한테 꼭 필요한 그게, 여긴 없지? 그리고 우린 그게 필요 없고”라고 비아냥거렸다. 숨어있던 마주석도 “결국 여기까지 왔구나. 기어이 날 쫓아서”라고 말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카운터들과 필광의 싸움이 벌어졌다. 필광과 마주석을 카운터들이 제압하는 사이, 겔리가 등장해 소문을 붙잡았다. 겔리는 “내 힘으로 널 죽이는 건 무리겠지? 근데 이건 어떨까? 네가 다시 태어났던 순간, 그걸 지우는 거야. 이걸로 네가 가진 힘, 그게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라고 말했다.

죽음의 위기에 빠졌던 소문은 가까스로 되살아났고 카운터의 능력이 생겼던 순간을 지웠다. 필광은 소문의 힘이 사라지자 절규했고, 겔리는 “아깝잖아. 너한테 이 새끼 힘을 그냥 주기엔”라며 자신을 무시한 필광에게 복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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