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편의점 '미끼상품'은 옛말…담배 대신 식품 사는 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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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편의점의 담배 매출 비중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한 때 편의점의 미끼상품으로 불릴 만큼 인기가 높았던 담배였는데요, 달라지는 상황이 포착됐습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전체 매출에서 담배가 차지하는 비중은 37.1%로 5년 전과 비교해 4%포인트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편의점의 담배 매출 감소는 줄어드는 국내 흡연 인구에도 영향을 받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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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편의점의 담배 매출 비중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한 때 편의점의 미끼상품으로 불릴 만큼 인기가 높았던 담배였는데요, 달라지는 상황이 포착됐습니다.
건강을 관리하는 데서 즐거움을 느끼는 '헬시 플레저' 문화가 식품유통 업계에 확산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편의점이 주요 식품구매처로 자리 잡으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전체 매출에서 담배가 차지하는 비중은 37.1%로 5년 전과 비교해 4%포인트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에 사상 처음으로 40% 선이 무너졌고, 지난해에도 37.8%로 2%포인트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편의점의 담배 매출 감소는 줄어드는 국내 흡연 인구에도 영향을 받는데요.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흡연율은 2009년 27.3%에서 2021년 19.3%로 크게 줄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담배가 고객을 유인하는 '미끼 상품'으로 많이 활용됐는데 최근에는 각종 간편식과 디저트류 등이 이 기능을 대신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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