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4' 제롬, "결혼 전 6개월 이상 동거해야"…소라도 "최소 사계절은 해야" 공감

이정혁 2023. 8. 2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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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들의 전쟁 속 나홀로 '자폭성 제롬 잔치'를 벌여온 제롬이 동거 권장론을 펼쳤다.

이날 제롬과 톰 하림 등은 ATV 등 액티비티와 식사를 즐긴 뒤 차 안에서 동거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먼저 톰이 "결혼하기 전에 동거가 필요한지, 하면 어느 정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질문하자, 제롬은 "나는 친구들한테 결혼하기 전에 상대와 적어도 6개월에서 1년 동안 동거하라고 한다"고 적극 동거 권장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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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MBN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룸메이트들의 전쟁 속 나홀로 '자폭성 제롬 잔치'를 벌여온 제롬이 동거 권장론을 펼쳤다. 이에 소라도 가세, 제롬의 각성에 힘을 더했다.

20일 밤 10시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연애 리얼리티 '돌싱글즈4' MC 은지원이 '제롬잔치'를 벌이고 있는 제롬에게 걱정스러운 속내를 내비쳤다.

앞서 돌싱남녀 10인은 '돌싱하우스'의 셋째 날을 맞아 리키-소라-제롬-톰-하림이 '두근두근' 코스, 듀이-베니타-지미-지수-희진이 '아슬아슬' 코스에 도장을 찍으며 혼돈의 더블데이트에 돌입했다.

특히 '두근두근' 코스에서 소라와 하림이 리키를 사이에 두고 은근한 신경전을 벌이게 된 사이, 그간 '노래방 재롱잔치'에 열중해 왔던 제롬은 두 여자의 선택을 모두 받지 못한 채 ATV에 홀로 탑승해 모두를 안타깝게 만든 바 있다.

이에 돌싱남녀 10인의 더블데이트를 모두 지켜본 MC 은지원은 "이번 시즌은 그야말로 룸메이트들의 전쟁"이라며 "같은 방을 쓰는 희진과 지수가 지미를 사이에 둔 삼각관계를 벌이고 있고, 리키-듀이-톰 또한 하림을 중심에 두고 묘한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날카롭게 분석한다.

사진 출처=MBN

제롬이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하던 시절 알고 지내던 이혜영은 "이 전쟁통에서 평화로운 건 제롬밖에 없다"고 꼬집고, 은지원은 "혼자만 천하태평"이라며 탄식을 내뱉는다.

5MC 모두가 제롬의 '자폭'에 답답함을 드러낸 가운데, 이혜영은 "내가 알던 제롬은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일단 지켜보자"며 멀리서 '재혼의 기운'을 보낸다. 이혜영의 진심 어린 응원에 응답하듯, 각성한 제롬은 돌싱녀들에게 섬세한 매너를 뽐내며 이성으로 어필하는가 하면 자신의 호감 상대와 데이트에 나서기 위해 남다른 '촉'을 발동하기도.

특히 그동안 자신감 없는 태도로 속내를 드러내지 않던 제롬이 '각성', 동거에 대해서도 솔직한 의견을 피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제롬과 톰 하림 등은 ATV 등 액티비티와 식사를 즐긴 뒤 차 안에서 동거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먼저 톰이 "결혼하기 전에 동거가 필요한지, 하면 어느 정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질문하자, 제롬은 "나는 친구들한테 결혼하기 전에 상대와 적어도 6개월에서 1년 동안 동거하라고 한다"고 적극 동거 권장론을 펼쳤다. 그러면서 "나는 동거 때문이라도 '돌싱글즈'가 좋은 이유가 매칭 되면 (기간은) 짧지만 동거하지 않나"라고 프로그램의 장점을 설명했다.

소라 역시 "나는 (동거를) 꼭 해야 한다"고 격하게 공감했다. 앞서 이혼의 상처를 호소했던 소라는 "나는 동거를 결정할 때까지 최소한 사계절을 지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동거도 최소한 사계절은 해야 한다. 재혼해서 또 이혼하고 싶지 않다. 정말 확실하지 않으면 굳이 결혼 안 하고 오랫동안 동거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반면 하림은 "재혼을 하면 하는 거지만 거기에 동거까진 않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MBN 연애 리얼리티 '돌싱글즈4'가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부문에서 한국 예능 2위를 기록하며 화제몰이 중이다.

MBN의 간판 연애 예능 '돌싱글즈4'가 2023년 8월 15일 기준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부문에서 전체 38위, 한국 예능 2위를 차지했다.

시즌4 '미국편'을 론칭하면서 넷플릭스 글로벌을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 이상에 스트리밍을 확정, 세계관을 확장한 '돌싱글즈4'는 전일 대비 32계단이나 순위가 껑충 상승한 38위를 기록하며 세계가 주목할 만한 놀라운 상승세를 드러냈다. 특히 싱가포르와 홍콩에서는 TOP10에 진입하며 글로벌 저력을 입증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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