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넘게 ‘윗물’ 체류, 구단 ‘최다승’ 앞둔 광주는 파이널A 갈 자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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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중위권 싸움이 벌어지고 있지만 광주FC는 좀처럼 파이널B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광주는 지난달 15일 대구FC와의 23라운드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6위에 오른 후 5라운드째 파이널A에 체류하고 있다.
아직 11경기나 남은 만큼 큰 이변이 없는 한 광주는 11승 이상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K리그1에서 가장 적은 인건비를 지출하는 광주는 약팀이 흔히 쓰는 선수비 후역습 전술이 아니라 경기를 주도하는 축구를 한다는 점에서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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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역대급’ 중위권 싸움이 벌어지고 있지만 광주FC는 좀처럼 파이널B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광주는 지난달 15일 대구FC와의 23라운드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6위에 오른 후 5라운드째 파이널A에 체류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2승3무로 패배 없이 승점 관리를 잘 해낸 덕분이다. 27경기에서 광주는 10승9무8패로 39점을 기록하며 5위에 자리하고 있다.
3위 전북 현대(41점)와 2점 차이고 4위 FC서울과는 동률을 이루고 있다. 선두 울산 현대, 2위 포항 스틸러스를 제외한 나머지 상위권 팀과는 차이가 거의 없는 수준이다. 매 라운드 순위가 바뀌고, 어느 때보다 치열한 싸움이 이어지는 시즌인 것을 고려하면 꽤 장기간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번 27라운드에도 광주는 승점을 확보했다. 18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광주의 저력을 확인한 경기였다. 광주는 후반 5분과 15분 제르소에게 연속골을 허용해 0-2로 끌려갔지만, 후반 34분 아사니의 프리킥 골과 추가시간 터진 이건희의 극장골을 묶어 패배 위기에서 탈출했다. 극적인 무승부로 적지에서 승점 1을 챙겨 돌아왔다.
현재 페이스라면 광주는 구단 통산 최다승을 수확하는 시즌을 보낼 전망이다. 광주는 2016년 11승을 기록하며 8위에 자리한 적이 있다. 아쉽게 파이널A에 가지 못한 시즌이었다. 아직 11경기나 남은 만큼 큰 이변이 없는 한 광주는 11승 이상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2020년에 이어 파이널A 진출까지 기대하고 있다.
K리그1에서 가장 적은 인건비를 지출하는 광주는 약팀이 흔히 쓰는 선수비 후역습 전술이 아니라 경기를 주도하는 축구를 한다는 점에서 돋보인다. 선수 구성, 팀 전력에 비해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한다.
데이터 분석 업체 비프로일레븐 기록에 따르면 광주는 경기당 슛 횟수 4위(12.22회), 유효슛 3위(4.56회), 공격 지역 패스 3위(79.11회), 드리블 1위(3.74회) 등 여러 지표에서 상위권에 올라 있다. 어떤 상대를 만나도 쉽게 물러서지 않고 주도해야 한다는 게 이정효 광주 감독의 지론이다. 경기 내용, 과정을 챙기는 동시에 결과까지 얻는 만큼 광주의 올시즌은 역대 최고로 기억될 가능성이 크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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