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정운영 긍정평가 35.6%…전주대비 2.7%p↓[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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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4주 만에 하락하며 30% 중반대로 내려앉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새만큼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파행의 후폭풍 영향"이라며 "가장 크고 효율적인 스피커인 윤 대통령이 부친상을 당하면서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 의미 예열을 하지 못한 상황이 이슈를 전환시키는 데도 한계가 있었던 요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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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평가 2.2%p 오른 61.2%…14주만에 60%대
호남·수도권·50대·70대·진보층서 하락 이끌어
“잼버리 파행 후폭풍…부친상에 이슈 전환 한계”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4주 만에 하락하며 30% 중반대로 내려앉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파행 후폭풍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7%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 평가는 2.2%포인트 올랐다. 부정 평가는 지난 5월 2주차(60.8%) 이후 14주 만에 60%대로 올라섰다.
긍정 평가는 대산·울산·경남(3.7%포인트↑), 가정주부(5.3%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광주·전라(4.1%포인트↑), 서울(4.1%포인트↑), 대구·경북(2.4%포인트↑), 대전·세종·충청(2.2%포인트↑), 인천·경기(2.7%포인트↑), 여성(3.7%포인트↑) 50대(4.1%포인트↑), 60대(5.0%포인트↑), 진보층(5.0%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새만큼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파행의 후폭풍 영향”이라며 “가장 크고 효율적인 스피커인 윤 대통령이 부친상을 당하면서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 의미 예열을 하지 못한 상황이 이슈를 전환시키는 데도 한계가 있었던 요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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