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상승, 中 부동산 위기…금융시장, 중요한 변곡점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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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이 중요한 변곡점에 있다고 진단했다.
21일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글로벌 증시 약세의 원인으로 미국과 중국 변수가 지목되고 있다"며 "달러 강세와 위안화, 원화 약세가 이어진 가운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급등, 수면위로 부상한 중국 부동산 위기가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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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이 중요한 변곡점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간 하락했던 코스피지수도 2480선을 지켜나갈지 확인하는 작업을 거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21일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글로벌 증시 약세의 원인으로 미국과 중국 변수가 지목되고 있다"며 "달러 강세와 위안화, 원화 약세가 이어진 가운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급등, 수면위로 부상한 중국 부동산 위기가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한국이 유독 취약한 흐름을 보이는 이유를 파악하기 전 글로벌 금융시장의 현재 위치와 변동성 확대의 실체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글로벌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변곡점에 위치해 있다"고 했다.
이어 "이제 관건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달러화의 상승이 가능한지 여부"라며 "아울러 중국 부동산 위기의 실체를 통해 위안화의 추가적인 약세 가능성을 판단하고 불안정한 투자심리를 잡아줄 이슈가 존재하는지 여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 조건이 우호적이라면 글로벌 증시의 분위기 반전을 기대할 수 있고 이 경우 코스피의 방향성 전환도 가능할 것"이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단기 리스크를 강하게 경계하고 있으나 코스피 비중 축소는 자제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달러 대비 원화 약세가 2020년 이후 고점권에 도달해 외국인 투자자들 입장에선 환차익에 베팅할 가능성이 높다"며 "코스피 분위기를 가늠하는 데 있어 반도체, 자동차, 기계, IT하드웨어 업종의 향배를 주목하라"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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