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부근 고가도로서 20대 외국인 추락해 중상

인천국제공항 부근 고가도로에서 20대 외국인이 추락해 크게 다쳤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과 영종소방서에 따르면 어제(20일) 오후 6시 17분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인근 고가도로에서 중국 국적의 20대 A 씨가 10ｍ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사람이 난간에 앉아있다가 떨어졌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왜 떨어졌는지 진술하지 않고 있어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며 "범죄 관련성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