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최고 ‘골칫거리’ 해결되나...사실상 ‘스왑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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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29) 방출 작업이 지지부진했던 토트넘에 '한 줄기 빛'이 나타났다.
풀럼이 토신 아다라비오요(25)를 토트넘으로 보내는 대가로 다이어 영입을 원한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21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풀럼의 마르코 실바(46·포르투갈) 감독은 아다라비오요를 토트넘으로 판매해 다이어 영입을 이루고자 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풀럼은 다이어 영입을 위해 아다라비오요를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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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에릭 다이어(29) 방출 작업이 지지부진했던 토트넘에 ‘한 줄기 빛’이 나타났다. 풀럼이 토신 아다라비오요(25)를 토트넘으로 보내는 대가로 다이어 영입을 원한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21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풀럼의 마르코 실바(46·포르투갈) 감독은 아다라비오요를 토트넘으로 판매해 다이어 영입을 이루고자 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번 여름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엔지 포스테코글루(57·호주) 감독은 선수단 운영을 칼같이 하고 있다. 팀에 남을 선수와 보낼 선수를 구분하며 선수단 정리 작업이 한창이다. 이적시장이 2주도 남지 않은 가운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전히 많은 선수를 팔아 마지막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세르히오 레길론(26), 다빈손 산체스(27), 자페 탕강가(24) 등 일부 선수가 이적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계획에서 완전히 제외된 탕귀 은돔벨레(26)와 다이어는 ‘감감무소식’이었다. 두 선수는 워낙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터라 빅 리그는 고사하고, 중소 리그에서도 쉽사리 접근하지 못했다.
이대로 잔류가 유력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구매 희망자가 나타났다. 같은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풀럼이 다이어에게 러브콜을 보낸다. 풀럼은 아다라비오요가 떠나는 자리를 다이어로 메울 생각이다.
다만 관건은 아다라비오요의 선택이다. 호킨스 기자는 “아다라비오요는 AS 모나코와 계약을 맺었다”고 이야기했다. 토트넘이 이전에 그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아다라비오요는 토트넘을 거절하고 AS 모나코행을 택했다. 풀럼은 다이어 영입을 위해 아다라비오요를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한 선수들을 내보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중 가장 골치 아팠던 건 다이어였다. 토트넘 입장에선 다행히 풀럼이 관심을 보이면서 이적시장 막판 변화를 기대한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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