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사람 취급, 지옥 같은 나날”…10살 영재, 괴롭힘에 자퇴? [잇슈 키워드]
KBS 2023. 8. 21. 07:42
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학교 폭력'.
학교폭력 문제가 또 불거졌습니다.
이번엔 '수학 영재'로 이름을 알렸던 어린 학생이 학폭 때문에 과학고를 자퇴했단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만 열 살에 서울과학고등학교에 입학한 백강현 군.
한 학기 만에 자퇴한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백 군의 아버지는 아들이 같은 반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해 학교를 그만뒀다고 주장했습니다.
조별 수업에서 백 군이 면박을 받거나 없는 사람 취급을 당하는 등 지난 몇 달간 지옥 같은 나날을 보냈다고 했습니다.
또 자퇴 사실을 알린 뒤 한 학부모로부터 협박성 메일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시험도 안 보고 입학했다', '전교 꼴등이라 자퇴할 줄 알았다'면서 학교 이미지 실추시키는 거짓말을 하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백 군의 아버지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협박성 메일을 경찰에 고발하고 구체적인 학폭 내용을 밝히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해당 학교와 교육청 측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기시다, ‘후쿠시마 오염수 설비’ 첫 시찰…‘방류 시점’ 결정 임박
- 공원 성폭행 피의자 ‘강간 살인’ 혐의 변경…피해자 동료 “출근하다 참변”
- 서울과학고 자퇴한 10살 백강현 군…백 군 부모 “학폭 때문에 그만둬”
- ‘콘크리트 유토피아’ 영화가 말하는 재난 그 후 [뉴스를 만나다]
- 류현진, 시즌 2승 달성…100km/h ‘느린 커브’ 위력 발휘
- [창+] 위기의 한국영화, 과거 현재 미래에 묻다
- 폭염 속 ‘12시간 근무’ 골프장 캐디…“기절·화상이 일상”
- 얼마나 기괴하면…철거 요청 쇄도한 태국 방콕 도심 조각상 [잇슈 SNS]
- 회의 2번 만에 승인…“새만금, 청소년 야영지로 최적”
- 진화하는 한류…사이버 가수까지 가세…K콘 LA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