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꺾인다'는 처서 눈앞인데 제주 열대야 44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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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꺾인다'는 처서(處暑·23일)의 마법이 무색하게 제주에서는 무더위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2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역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7도, 서귀포(남부) 26.9도, 성산(동부) 25.8도, 고산 25.7도로 전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올해 지역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 44일, 서귀포 31일, 성산 27일, 고산 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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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더위가 꺾인다'는 처서(處暑·23일)의 마법이 무색하게 제주에서는 무더위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2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역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7도, 서귀포(남부) 26.9도, 성산(동부) 25.8도, 고산 25.7도로 전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올해 지역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 44일, 서귀포 31일, 성산 27일, 고산 26일이다.
제주 중산간과 산지를 제외한 전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또 당분간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지속될 전망이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사람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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