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미국 핫 데뷔…11월 초고속 컴백 예고

송오정 기자 2023. 8. 2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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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이 폭발적인 글로벌 팬들의 반응 속에서 미국에서 첫 무대를 선사했다.

ZEROBASEONE은 팬과 아티스트가 SHOW 무대를 함께 꾸미는 코너인 드림스테이지에서 폭발적인 분위기의 정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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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크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이 폭발적인 글로벌 팬들의 반응 속에서 미국에서 첫 무대를 선사했다.

ZEROBASEONE(김규빈, 김지웅, 김태래, 리키, 박건욱, 석매튜, 성한빈, 장하오, 한유진)은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LA 소재 Crypto.com Arena와 LA Convention Center(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KCON LA 2023'(케이콘 LA 2023)에 참석해 본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등장한 ZEROBASEONE은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In Bloom '(인 블룸)으로 청량 에너제틱한 바이브를 선사했고, 정상을 향한 포부와 열정을 담은 'New Kidz on the Block '(뉴 키즈 온 더 블록)으로 그루비하고 경쾌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ZEROBASEONE은 팬과 아티스트가 SHOW 무대를 함께 꾸미는 코너인 드림스테이지에서 폭발적인 분위기의 정점을 찍었다. Mnet '보이즈 플래닛'의 시그널 송인 '난 빛나(Here I am)'를 현지 팬들과 함께 소화한 것. '난 빛나(Here I am)'가 무대 위에서 빛날 주인공은 바로 내가 될 것이라는 뜨거운 다짐을 담은 곡인 만큼, ZEROBASONE과 팬들은 드림스테이지를 통해 현장을 감동과 환희로 물들였다.


ZEROBASEONE의 미국 첫 방문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현지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팬들은 아홉 멤버가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기 전부터 폭발적인 함성과 박수를 보냈고, 공연 내내 한국어로 전곡을 떼창하고, 응원법을 연호하며, 포인트 안무를 따라 했다. 본 무대 외에도 KCONer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한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스페셜 아티스트 부스를 지난 'KCON JAPAN 2023'에 이어 2번 연속으로 설치했고, 밋앤그릿(MEET&GREET)으로 현지 팬들과 밀접하게 소통했다.

특히, ZEROBASONE은 퍼포먼스 종료 후 미니 2집의 스포일러 필름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설원을 배경으로 'ZEROBASEONE'이 적힌 슬롯머신이 작동되고, 화면에는 눈꽃 모양, 숫자 0, 물방울 모양과 함께 'OUR WINTER'라는 단어가 나타나 호기심을 자극한다. 11월, 데뷔 앨범 이후 약 4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예고한 ZEROBASEONE이 보여줄 새로운 음악과 콘셉트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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