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5살 연하 변호사와 소개팅...명함 받고 '애프터 기대'(미우새)[SC리뷰]

김준석 2023. 8. 2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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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선영이 5살 연하 변호사와 소개팅에서 연락처를 받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30년 만에 소개팅에 나선 박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박선영은 소개팅 상대가 5살 연하의 변호사라는 것을 확인하고 걱정하기 시작했고, 강경헌은 "걱정할 거 없다 서로 이상형이니까 매칭이 된 거다"라며 박선영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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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박선영이 5살 연하 변호사와 소개팅에서 연락처를 받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30년 만에 소개팅에 나선 박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결혼 정보 회사를 찾았던 박선영은 드디어 매칭이 되었다는 소식에 절친 조하나, 강경헌을 소환해 두 사람의 조언 아래 본격적인 소개팅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박선영은 소개팅 상대가 5살 연하의 변호사라는 것을 확인하고 걱정하기 시작했고, 강경헌은 "걱정할 거 없다 서로 이상형이니까 매칭이 된 거다"라며 박선영을 응원했다.

박선영은 연락 가능한 가상 번호를 전달받고 소개팅 상대와 첫 전화 통화를 했다. 만나는 장소와 시간을 정한 후 짧게 통화를 끝낸 박선영은 다정하면서도 자상한 소개팅 상대의 목소리에 호감을 드러냈다.

소개팅 당일 박선영은 미리 약속 장소에 도착했고, 이어 모습을 드러낸 소개팅 상대는 훤칠한 키와 훈남 외모를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첫 만남에 장미 꽃다발 선물을 준비하는 등 매너남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꽃다발은 본 박선영은 "웬 장미꽃을"이라며 민망해하면서도 만족한 미소를 보였다.

소개팅 상대는 박선영에게 "눈이 정말 크다"며 은근슬쩍 칭찬을 했다. 이에 박선영도 "목소리가 너무 좋으시다"면서 서로 칭찬을 주고받으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박선영은 상대가 축구팀 활동도 했다는 이야기에 어느 때보다도 환한 얼굴을 보이며 포지션을 물었다.

상대방은 "다 하긴 하는데 주로 골키퍼를 맡았다"라고 이야기했고, 박선영은 "골키퍼면 잘 못 뛰시는구나"라고 말했다. 이를 보던 서장훈은 "그런 말 하지 마요"라며 답답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선영은 상대방에게 자신이 연상인데 부담스럽지 않은지 물었다. 이에 소개팅 상대는 "경험이 있다. 그냥 만나는 사람이 나이가 많았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박선영은 "내가 5살 위인데 괜찮냐"고 물었고, 소개팅 상대는 "어린 사람은 그냥 어린 거고 연상은 그냥 연상일 뿐이다. 사람 사는 건 다 똑같다"고 말해 박선영을 안심하게 만들었다.

박선영은 상대가 마음에 들면 주기로 한 작은 선물도 건넸다. 그리고 상대는 "제가 바래다 드려도 될까요?"라고 호감을 표현했고, 직접 차를 운전해 박선영을 집까지 데려다줬다.

집 앞에 도착한 상대는 진짜 연락처가 적힌 명함을 건냈고, 박선영은 "노안이 와서 안 보이니 집에 가서 보겠다"라며 웃었다. 하지만 서장훈은 "그런 이야기를 왜 해요"라고 안타까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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