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 실종 여고생 오늘 새벽 영등포구서 발견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2023. 8. 21. 0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등굣길에 사라진 뒤 행방불명 상태였던 서울 봉천동 거주 여고생이 실종 닷새째인 21일 무사히 발견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김지혜 양(15)은 이날 오전 6시30분경 영등포구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김 양이 실종 당일 오후 7시30분경 동작구 보라매공원 화장실에서 모자가 달린 점퍼로 갈아입은 뒤 혼자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제공
등굣길에 사라진 뒤 행방불명 상태였던 서울 봉천동 거주 여고생이 실종 닷새째인 21일 무사히 발견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김지혜 양(15)은 이날 오전 6시30분경 영등포구에서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건강상태 문제없이 안전하게 발견됐다”고 밝혔다.

앞서 김 양은 지난 17일 오전 서울 관악구 봉천동 주거지를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 김 양이 등교도 하지 않고 귀가도 하지 않자 가족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김 양이 실종 당일 오후 7시30분경 동작구 보라매공원 화장실에서 모자가 달린 점퍼로 갈아입은 뒤 혼자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다. 김 양은 한때 서울 독산동과 보라매공원, 신림역 일대를 배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동·여성·장애인 경찰지원센터 안전드림 홈페이지에 김 양의 사진과 인적 사항을 공개하고 실종수사전담팀과 강력 등 3개 팀을 동원해 동선 추적에 나서 김 양을 발견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