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리·토레스 뒤늦게 터진 골~골~...FC바르셀로나 시즌 첫승...16세 라민 야말, 최연소 선발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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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가 후판 뒤늦게 터진 골로 시즌 첫승을 힘겹게 챙겼다.
바르사는 이날 공점유율 75%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카디스 골키퍼 헤레미아스 레데스마스의 선방(세이브 8개) 등에 막혀 고전했다.
그러나 후반 37분 페드리, 후반 추가시간 4분 페란 토레스의 골이 터지며 2-0으로 이겼다.
페드리는 이날 후반 37분 일카이 귄도안의 스루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가운데서 부드러운 터치로 왼발슛을 성공시키며 기어코 카디스 골문을 꿰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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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FC바르셀로나가 후판 뒤늦게 터진 골로 시즌 첫승을 힘겹게 챙겼다.
20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컴파니에서 열린 카디스와의 2023~2024 스페인 라리가 홈 2라운드에서다.
바르사는 이날 공점유율 75%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카디스 골키퍼 헤레미아스 레데스마스의 선방(세이브 8개) 등에 막혀 고전했다. 그러나 후반 37분 페드리, 후반 추가시간 4분 페란 토레스의 골이 터지며 2-0으로 이겼다.
헤타페와의 원정 1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던 바르사로서는 2경기 만의 승리였다.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사 감독은 경기 뒤 “오늘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지 않을 것 같았고,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는 많은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는 날이라고 예측했다. 후반전에 우리는 더 인내심이 있었고, 포지션 플레이가 더 좋았다. 위험을 감수했으며, 귄도안에서 페드리로 가는 패스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줬다”고 말했다.
페드리는 이날 후반 37분 일카이 귄도안의 스루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가운데서 부드러운 터치로 왼발슛을 성공시키며 기어코 카디스 골문을 꿰뚫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이적한 귄도안은 두번째 경기 만에 귀중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을 살렸다. 페란 토레스는 스토피지 타임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헤더 패스를 왼발슛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사비 감독은 이날 나이 만 16세38일인 라민 야말을 3-4-2-1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출격시켰다. 야말은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라리가에 선발출격한 역대 최연소 선수가 됐다.
바르사는 이날 슈팅수에서 23-10(유효 10-1)으로 카디스를 압도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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