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최종전 진출' 임성재, BMW 챔피언십 단독 7위…김주형 10위로 '뒷심' [PGA]

권준혁 기자 2023. 8. 2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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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잘 싸운 임성재(25)가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행 티켓을 따냈다.

임성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의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 북코스(파70·7,366야드)에서 열린 PO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6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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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023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성재 프로가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잘 싸운 임성재(25)가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행 티켓을 따냈다.



 



임성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의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 북코스(파70·7,366야드)에서 열린 PO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6타를 쳤다.



나흘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를 적어내 전날 공동 11위에서 단독 7위로 올라섰다.



 



임성재는 직전 대회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공동 6위에 이어 2주 연속 10위 안에 진입했고, 2022-23시즌 아홉 번째 톱10 성적을 거뒀다. 



이로써 2019년 8월에 투어 챔피언십에 첫발을 디뎠던 임성재는 5년 연속 시즌 최종전에 출전한다.



 



1~2라운드 때 2타씩 잃어 하위권에 머물렀던 김주형(21)은 무빙데이 4타를 줄여 반등에 성공한 뒤, 이날 공동 10위로 무려 20계단 도약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주형은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개 버디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3타를 때렸다.



 



기대를 모은 김시우(28)는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잃어 공동 31위(이븐파 280타)로, 3라운드 때보다 5계단 밀려났다.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로 치러진 윈덤 챔피언십 공동 2위에 힘입어 극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안병훈(31)은 최종전 진출이 불발됐다.



안병훈은 마지막 날 더블보기 4개를 쏟아내는 등 6오버파 76타를 쳤고, 단독 43위(5오버파 285타)로 17계단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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