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 "래원 씨, 전 자신있어요"..'연인' 남궁민의 의미있던 선전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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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의 자신감 넘쳤던 선전포고가 증명되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황진영 극본, 김성용 천수진 연출)은 6회가 8.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남궁민의 말처럼 그는 '연인' 속에서 최선을 넘은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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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김)래원 씨, 전 자신있어요." 이 자신감이 완벽히 통했다.
남궁민의 자신감 넘쳤던 선전포고가 증명되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황진영 극본, 김성용 천수진 연출)은 6회가 8.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첫 방송이 5.4%를 기록하고, 다음 날 2회가 4.3% 시청률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두 배가 오른 수준. 점차 이야기가 진행되며 흡인력 넘치는 전개가 이어졌고, 이에 따라 시청자들의 입소문이 터진 결과다.
'연인'은 첫 방송을 시작하기 전 진행한 제작발표회에서 동시간대 방영 드라마인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와의 쟁쟁한 대결을 예고한 바 있다. 당시 한 시간 먼저 진행됐던 '소옆경2'의 제작발표회에서 김래원이 '연인'과의 경쟁을 묻는 질문을 받고 "제목이 뭐라고요? 파이팅!"을 외친 데 이어 남궁민이 이에 대한 선의의 경쟁을 선포하며 화제가 됐던 것. 남궁민은 "저희 드라마 제목이 두 글자인데 몰랐다고요? 그 쪽은 몇 글자에요?"라고 받아친 뒤 "(김래원은) 너무나 연기 잘하고 열심히하는 분이고, 그 전 작품도 재미있게 잘 봤다. 우리가 같은 시간대고 같은 날 나오니까 선의의 경쟁을 재미있게 잘 해보면 좋겠다. 근데 래원 씨, 전 자신있어요"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에 '소옆경2'와는 계속해서 시청률 경쟁을 펼쳐왔던 바다. 첫 주에는 '소옆경2'가 먼저 웃었으나, '연인'의 시청률 상승세가 이어지며 간극이 벌어지는 중. '연인'은 병자호란으로 인해 짓밟히는 조선 백성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에 따라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비극적인 상황을 보여주기도. 병자호란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촘촘하게 스토리를 완성하고, 연출력에 영상미를 더하며 보는 재미를 더해내고 있다.
이에 더해 펼쳐지는 배우들의 연기력은 '연인'에 시청자들이 몰입하게 만드는 완벽한 요인. 특히 '남궁민의 선택'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을 정도로 부담감을 안고 시작한 작품이다. 남궁민은 이에 대해서도 "머리로는 자신 있어도 요즘 잠도 안온다. 그런데 자신감에 묻는다면 시청률, 화제성 자신감 있다. 하지만 제가 자신감만 있지 확신이 안된다. 하지만 다른 자신감을 묻는다면 저 자신에게 엄격한 편이다. 이 작품을 하면서 제 모든 것을 끌어내 최선을 다했냐고 한다면 다했다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남궁민의 말처럼 그는 '연인' 속에서 최선을 넘은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는 중이다. 이장현을 연기하는 그는 때로는 능글맞고, 또 때로는 진지하고 서늘한 모습을 자유자재로 표현하는 바. '연기 잘하는 배우'이자 '믿고 보는 배우'라는 고정된 수식어를 또다시 뛰어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설득시켰다. 여기에 유길채를 연기 중인 안은진의 연기도 보는 재미가 있다. 귀여운 아기씨로 등장했지만, 점차 성장해가는 길채의 모습을 표현한 안은진은 완벽한 성장캐로 분하는 중. 초반에는 미스캐스팅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연기력으로 이를 설명해내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흡족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연인'은 매회 한 순간도 눈을 �� 수 없는 60분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는 중이다. 스토리와 영상미, 연출, 그리고 연기력까지 모두 '압권'이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안방을 눈물바다로 만들고 있는 것. 그동안 저조한 시청률로 인해 전작이던 '넘버스'는 2%대 시청률까지 기록할 정도로 아쉬운 결과를 낳았지만, '연인'은 전작의 후광 없이도 오직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만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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