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을 향한 ‘인디애나 레전드’ 밀러의 일침, “나는 하든을 이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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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가 하든에게 일침을 날렸다.
밀러는 'ESPN'과 인터뷰를 통해 "나는 하든을 이해할 수 없다. 필라델피아는 정말로 좋은 팀이다. 그들은 우승을 노릴 수 있다. 거기에 조엘 엠비드가 있다. 그는 지난 시즌 MVP를 수상했다. MVP와 함께 뛰기 싫다는 사람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 누가 MVP를 상대하고 싶겠나?"며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과연 하든이 다음 시즌 어느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서게 될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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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가 하든에게 일침을 날렸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013~2014시즌부터 ‘무제한 탱킹’에 들어갔다. 고의적으로 패배하며 높은 드래프트 순번을 획득. 이를 통해 유망주를 수집했다. 2017~2018시즌 벤 시몬스(206cm, G-F)의 합류와 함께 필라델피아의 탱킹은 끝이 났다. 조엘 엠비드(213cm, C)와 시몬스가 팀의 코어로 낙점받았다.
두 선수와 함께한 필라델피아는 동부 상위권 싸움을 이어갔다. 다만 플레이오프에서 번번히 막히며 컨퍼런스 파이널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2021~2022시즌 중 시몬스를 트레이드하며 제임스 하든(196cm, G)을 품었다. 하지만 하든 합류 이후에도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2022~2023시즌에도 똑같았다. 정규시즌에서는 54승 28패를 기록했다. 엠비드가 정규시즌 MVP를 수상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보스턴 셀틱스의 벽을 넘지 못하며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설상가상으로 하든은 계약 문제로 팀과 불화를 만들고 있는 상황.
이에 과거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레전드이자 “왕은 왕국은 버리지 않는다”라고 말한 레지 밀러가 입을 열었다. 밀러는 ‘ESPN’과 인터뷰를 통해 “나는 하든을 이해할 수 없다. 필라델피아는 정말로 좋은 팀이다. 그들은 우승을 노릴 수 있다. 거기에 조엘 엠비드가 있다. 그는 지난 시즌 MVP를 수상했다. MVP와 함께 뛰기 싫다는 사람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 누가 MVP를 상대하고 싶겠나?”며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하든의 트레이드 루머는 비시즌 내내 이어지고 있다. 하든은 옵트 인 이후 트레이드를 신청했다. LA 클리퍼스와 루머가 있었지만, 지금은 다소 잠잠한 상황. 과연 하든이 다음 시즌 어느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서게 될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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