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류현진, 신시내티전 5이닝 7K 비자책 호투…시즌 2승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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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부상 복귀 후 한 경기 최다 7개 삼진을 앞세워 시즌 2승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2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안타 2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했고, 토론토가 10-3 이겨 승리를 챙겼다.
류현진이 한 경기에서 7개 이상 삼진을 잡은 건 2021년 10월 4일 볼티모어전(7개) 이후 22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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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부상 복귀 후 한 경기 최다 7개 삼진을 앞세워 시즌 2승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2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안타 2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했고, 토론토가 10-3 이겨 승리를 챙겼다. 직전 등판인 지난 14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5이닝 비자책점으로 복귀 후 첫 승을 거둔 류현진은 시즌 2승째(1패)를 수확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57에서 1.89로 크게 떨어뜨렸다.
신시내티 타선으로부터 뺏은 7개의 삼진은 부상 복귀 후 한 경기 최다 탈삼진. 류현진이 한 경기에서 7개 이상 삼진을 잡은 건 2021년 10월 4일 볼티모어전(7개) 이후 22개월 만이다. 볼넷은 단 1개만 내줬다.
류현진의 투구수는 83개. 직구가 38개(4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체인지업 18개(22%), 커브 16개(19%), 컷패스트볼 11개(13%) 순으로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89.6마일(144.2)로 앞선 3차례 등판보다 가장 떨어졌다. 그러나 모든 구종의 비율은 10% 이상 던지는 팔색조 피칭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특히 최저 시속 65.5마일(105.4㎞)짜리 ‘느림보 커브’가 눈길. 주무기인 체인지업 대신 이 날은 폭포수처럼 떨어지는 커브로 상대 타선을 요리했다. 7개의 삼진 중 3개를 커브를 결정구로 활용했다.
1회 말을 삼자범퇴로 막은 류현진은 5-0으로 앞선 2회 내야수들의 실책이 연달아 나와 2실점했으나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이후 3∼4회를 무안타로 막아낸 류현진은 5회 시작 후 연속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세 타자를 상대로 삼진 2개를 곁들여 무안타로 막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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