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F-16, 유럽에 새로운 결과 가져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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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이 제공하기로 한 F-16 전투기가 전쟁 상황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큰 기대를 걸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F-16 전투기가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을 강화하고 반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가디언이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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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이달 중 F-16 조종 훈련 시작…6~8개월 걸릴 듯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이 제공하기로 한 F-16 전투기가 전쟁 상황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큰 기대를 걸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F-16 전투기가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을 강화하고 반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가디언이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F-16)전투기는 이 (전황) 진전을 가속할 수 있다"며 고 말했다.
또 젤렌스키 대통령은 "F-16은 확실히 군인과 민간인들에게 새로운 에너지, 자신감, 그리고 동기부여를 줄 것"이라며 "나는 그것이 우크라이나와 전 유럽에 새로운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이와 관련,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는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을 제대로 훈련시키고 전투기 사용에 필요한 인프라를 마련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F-16이 당장 옮겨지지는 않을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다만, "군사 훈련은 아주 가까운 미래에 시작될 것이고, 그러고 나서 전투기들이 잘 훈련된 조종사들과 함께 작동하는 데는 물론 약간의 시간이 걸릴 것이지만,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그것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덴마크는 지난 18일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에 대한 훈련이 이달에 시작된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은 전하고,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이 6개월에서 8개월의 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덴마크 총리실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덴마크 방문에서 F-16을 점검하고 우크라이나 조종사 훈련의 시작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덴마크는 우크라이나를 전적으로 지지하며 필요한 한 그렇게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임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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