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최명서 영월군수 "석탄광산에서 문화광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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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는 지역발전의 창조적 패러다임입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인구감소, 초고령화,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도시 발전의 한계에 봉착한 영월군에 문화는 새로운 성장동력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분야는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 도시문화 브랜드 구축, 지역 간 연대 및 문화 불균형 해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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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문화도시는 지역발전의 창조적 패러다임입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인구감소, 초고령화,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도시 발전의 한계에 봉착한 영월군에 문화는 새로운 성장동력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군수는 "단종문화제, 동강댐 백지화 운동, 사진마을, 박물관 고를, 단종어진 등 영월의 풍부한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석탄광산에서 문화광산으로 탈바꿈해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4개 분야 9개 전략사업에 총 13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분야는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 도시문화 브랜드 구축, 지역 간 연대 및 문화 불균형 해소 등이다.
그는 "군민의 지지, 청년 활동가의 참여, 청년문화예술인력의 귀농·귀촌, 행정의 뒷받침 등 무형의 자산도 있어 석탄광산에서 문화광산으로의 대전환을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월문화도시의 목표는 군민의 문화적 자존감을 세우고, 누구나 차별 없이 문화를 향유하고, 문화를 통해 삶이 풍요로워지는 살기 좋고, 살기 편하고, 살고 싶은 도시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군수는 21일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산을 고도화하고 새로움을 더해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강원 남부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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