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KeG] 경기도 8번째 종합 우승 트로피 들어올려

김형근 2023. 8. 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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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아마추어 e스포츠 최강을 가리는 전국 16개 지역의 대결서 경기도가 다시 한 번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20일 전남 군산의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실내 전시장에서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가 경기도의 종합 우승과 함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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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아마추어 e스포츠 최강을 가리는 전국 16개 지역의 대결서 경기도가 다시 한 번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20일 전남 군산의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실내 전시장에서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가 경기도의 종합 우승과 함께 막을 내렸다.
2일차 첫 일정으로 치러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부문에서는 경기도가 개인전으로 진행된 1~3경기와 4인 스쿼드전으로 진행된 4~6경기의 성적 합계 61포인트를 획득, 대전광역시와 전라남도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에서는 경기도와 강원도를 2-1 제압하고 결승전에 오른 부산광역시와 전라북도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 경기에서 부산광역시는 1세트를 손쉽게 따낸 뒤 2세트에 위기에 몰렸으나 막판 카이사의 대활약에 힘입어 역전극을 연출하며 세트 스코어 2-0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부문에서는 32강과 16강을 통과한 8명의 선수가 대결을 펼쳐 10라운드까지 이어진 치열한 경쟁 속 서울특별시 대표 이용현이 63포인트를 획득, 2위와 2포인트 차이로 최고 자리에 올랐다.
이와 같은 결과 속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 3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7위로 합계 155포인트를 획득한 경기도 대표팀이 130포인트의 부산광역시, 123포인트의 서울특별시를 제치고 대회 8번째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폐회식에서는 각 종목 입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 등이 수여됐으며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경기도는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자신들임을 전국에 알렸다. 또한 대회 폐막과 함께 다음 대회 개최지인 충청남도에 대회기가 이양됐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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