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완벽한 완급조절, 5이닝 무자책 시즌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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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토론토)이 2연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등판해 5이닝 7탈삼진 4피안타 1볼넷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2회 황당한 수비 실책으로 2점을 내줬을 뿐, 류현진은 이날 완벽한 완급조절로 신시내티 타선을 요리했다.
류현진이 던진 패스트볼 38개 중 87마일(약 140km) 이하가 13개나 됐지만, 안타를 1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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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류현진(토론토)이 2연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등판해 5이닝 7탈삼진 4피안타 1볼넷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3경기 14이닝 연속 비자책점을 기록했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2.57에서 1.89로 내려갔다.
류현진은 5회까지 83개의 공을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56개를 기록했다.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89.6마일(약 144km), 평균 구속은 87.4마일(약 141km), 최저 구속은 84.8마일(약 136km) 기록됐다.
2회 황당한 수비 실책으로 2점을 내줬을 뿐, 류현진은 이날 완벽한 완급조절로 신시내티 타선을 요리했다. 류현진이 던진 패스트볼 38개 중 87마일(약 140km) 이하가 13개나 됐지만, 안타를 1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신시내티 타자들이 전혀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한편 토론토는 류현진의 호투 속에 10-3으로 완승을 거뒀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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