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신시내티전 5이닝 비자책 호투...시즌 2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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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야수들의 실책에도 불구하고 비자책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을 달성했습니다.
네, '코리안 몬스터' 토론토 류현진이 비자책점 경기로 시즌 2승을 따냈습니다.
삼자범퇴로 기분 좋게 1회를 시작한 류현진이었지만 5 대 0으로 앞서가던 2회에 야수들의 실책이 이어지면서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홈런 다섯 방을 터뜨린 토론토는 신시내티에 10 대 3 대승을 거뒀고, 류현진은 평균 자책점을 2.57에서 1.89로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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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말 수비수 실책 잇따라…신시내티에 2점 허용
토론토 야수들, 화끈한 득점 지원…4회 초 4득점
위기관리 빛난 류현진…무사 1·2루 KK로 탈출
[앵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야수들의 실책에도 불구하고 비자책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을 달성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지은 기자!
오늘 경기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코리안 몬스터' 토론토 류현진이 비자책점 경기로 시즌 2승을 따냈습니다.
신시내티 원정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5이닝 2실점, 탈삼진 7개를 기록했습니다.
안타는 네 개, 볼넷은 한 개 허용했습니다.
삼자범퇴로 기분 좋게 1회를 시작한 류현진이었지만 5 대 0으로 앞서가던 2회에 야수들의 실책이 이어지면서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3루수 채프먼이 선두 타자의 타구를 놓친데 이어
홈 송구를 커트해 2루로 던지는 과정에서 실책을 저지르면서 주자 2명이 홈으로 들어오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야수들의 실책에도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고,
토론토 타자들은 4회 초 홈런포를 잇따라 쏘아올리며 화끈한 득점 지원에 나섰습니다.
4회 말 세 타자를 뜬공과 삼진으로 처리한 류현진은 5회 말 류현진다운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무사 1, 2루 상황을 삼진 2개와 파울 플라이로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홈런 다섯 방을 터뜨린 토론토는 신시내티에 10 대 3 대승을 거뒀고, 류현진은 평균 자책점을 2.57에서 1.89로 낮췄습니다.
오늘 투구 수는 83개로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 등 모든 구종이 골고루 포함됐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4km, 평균 구속은 141km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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