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자 낙인에 표류하는 루카쿠, 유벤투스·사우디·토트넘에 로마까지 전방위 이적설…그래도 원하는 팀은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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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첼시)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첼시 스트라이커 루카쿠는 올여름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인테르 밀란에서 무난한 시즌을 보낸 루카쿠는 올여름 첼시를 떠나 인테르 밀란으로 완전 이적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첼시도 루카쿠의 이적을 허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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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로멜루 루카쿠(첼시)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첼시 스트라이커 루카쿠는 올여름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루카쿠는 첼시와 인테르 밀란, 그리고 유벤투스 사이에서 혼란을 일으켰다. 루카쿠는 원래 첼시 소속이지만 지난시즌을 인테르 밀란에서 임대생 신분으로 보냈다. 지난해 여름 루카쿠는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라며 런던을 떠나기 위해 노골적으로 움직였다.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8득점에 그친 뒤 첼시 팬의 비판을 받자 빠르게 탈출구를 모색한 것과 다름이 없었다.
루카쿠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뛰었던 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테르 밀란으로 임대를 떠났다. 활약은 나름 괜찮았다. 리그에서 10골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골을 기록하며 팀의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지만 성공적인 시즌이었다.
인테르 밀란에서 무난한 시즌을 보낸 루카쿠는 올여름 첼시를 떠나 인테르 밀란으로 완전 이적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실제로 양 구단은 협상 테이블을 차리기도 했다. 인테르 밀란은 주전 골키퍼였던 안드레 오나나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시켜 루카쿠 영입 자금을 준비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루카쿠는 이미 지난 3월 일찌감치 유벤투스 이적을 위해 대화 창구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이미 개인 합의까지 마친 사실이 확인됐다. 결국 인테르 밀란 이적은 없던 일이 됐다.
무책임한 태도였다. 루카쿠는 인테르 밀란 동료의 전화를 무시하는 등 공적으로, 사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축구계의 신사로 통하는 하비에르 사네티 인테르 밀란 부회장이 “사람에게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행동”이라며 공개적으로 루카쿠를 비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논란의 주인공인 루카쿠는 첼시에서 뛰기 어려운 상황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은 이미 루카쿠를 팀의 공격 자원으로 활용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첼시에 루카쿠의 미래는 없다.
루카쿠의 유벤투스 이적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도 루카쿠의 이적을 허용할 방침이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에서도 4000만유로(약 584억원)의 이적료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게 다가 아니다. 토트넘 홋스퍼도 내부 공격 자원이 정리되면 루카쿠 영입전에 뛰어들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도 루카쿠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루카쿠와 함께한 경험이 있다. 일단 루카쿠를 원하는 팀은 많은 상황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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