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번 여름 최악의 이적설 등장…실력도, 인성도 부족한 스트라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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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로멜루 루카쿠 영입을 두고 첼시와 대화를 나눴다는 이야기가 등장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이 첼시와 루카쿠 영입을 두고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양 측은 루카쿠의 이적료로 3,850만 파운드(약 658억)의 이적료를 확보하는 데에 열중하고 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루카쿠의 이적설이 한창인 와중에 해리 케인이 떠나 스트라이커 자리에 공백이 생긴 토트넘이 루카쿠와 연결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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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가 로멜루 루카쿠 영입을 두고 첼시와 대화를 나눴다는 이야기가 등장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이 첼시와 루카쿠 영입을 두고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양 측은 루카쿠의 이적료로 3,850만 파운드(약 658억)의 이적료를 확보하는 데에 열중하고 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루카쿠는 첼시의 애물단지다. 어린 시절 첼시에서 뛰었던 루카쿠는 에버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인터밀란에서 커리어 정점을 찍었다. 2020-21시즌 리그에서만 24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인터밀란이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다. 루카쿠가 전성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한 첼시는 루카쿠를 재영입했고, 루카쿠는 말 그대로 금의환향했다.
그러나 루카쿠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자 180도 다른 선수가 됐다. 리그 첫 경기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득점을 터트리며 기대감을 끌어올렸으나, 이후 반 시즌 동안 최악의 활약을 펼친 것은 물론 시즌 도중 인터밀란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논란의 인터뷰를 하며 경기장 안팎에서 팀의 분위기를 흐렸다.
결국 첼시는 반 시즌 만에 루카쿠를 인터밀란으로 임대 보냈다. 하지만 루카쿠의 두 번째 인터밀란 생활은 실패로 끝났고, 루카쿠는 1년 전과는 다른 분위기 속에서 첼시로 돌아왔다.
현재 루카쿠는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팀과 따로 떨어져 혼자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루카쿠의 이적설이 한창인 와중에 해리 케인이 떠나 스트라이커 자리에 공백이 생긴 토트넘이 루카쿠와 연결된 것이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이자 핵심 자원인 케인이 떠나며 고민이 생겼다. 맨유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배치하며 어느 정도 해답을 얻은 듯했으나, 수준급 전문 스트라이커가 없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토트넘이 루카쿠를 영입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유전을 앞두고 “지금처럼 선수들이 많은 상황에서 또 영입을 할 수는 없다. 이는 훈련과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라며 추가 영입이 없을 것이라는 뉘앙스로 말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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