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자은행 "올해 4분기 또는 내년 1분기에 경기침체 일어날 것"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3. 8. 2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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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의 낸시 라자르 수석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4분기 또는 내년 1분기에 경기침체가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라자르 이코노미스트는 현지시간 18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엄청나게 인상한 것과 현재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국채금리가 다시 오르고 있는 것의 효과가 뒤늦게 경제활동을 더욱 둔화시킬 것"이라며 "경제는 이미 둔화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 아래로 떨어졌고, 고용과 국내총생산(GDP)도 둔화했다"며 "연준 긴축 사이클의 지연효과가 경제에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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