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게임노트] 부상 복귀 후 첫 침묵 배지환, 타율 0.240…PIT, MIN에 0-2 무릎

최민우 기자 2023. 8. 21.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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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의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이 중단됐다.

배지환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배지환(중견수)-브라이언 레이놀드(좌익수)-커크 맥커친(지명타자)-키브라이언 헤이스(3루수)-코너 조(1루수)-엔디 로드리게스(포수)-헨리 데이비스(우익수)-리오버 페게로(2루수)-알리카 윌리엄스(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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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의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이 중단됐다.

배지환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부상 복귀 후 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던 배지환. 하지만 이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0.240으로 소폭 하락했다.

피츠버그는 미네소타에 0-2로 졌다. 전날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전적 55승 69패가 됐다. 반면 미네소타는 시즌전적 65승 60패가 됐다.

이날 피츠버그는 배지환(중견수)-브라이언 레이놀드(좌익수)-커크 맥커친(지명타자)-키브라이언 헤이스(3루수)-코너 조(1루수)-엔디 로드리게스(포수)-헨리 데이비스(우익수)-리오버 페게로(2루수)-알리카 윌리엄스(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미네소타는 요르단 루플로우(좌익수)-도노반 솔라노(1루수)-카를로스 코레아(유격수)-호르헤 플랑코(지명타자)-에두아르드 줄리엔(2루수)-로이스 루이스(3루수)-라이언 제퍼스(포수)-맷 월너(우익수)-마이클 테일러(중견수)로 진용을 갖췄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선 배지환은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상대 선발 댈러스 카이클의 5구째 87.2마일짜리 싱커볼을 공략했다. 그러나 타구는 1루수 방면으로 굴러갔고, 첫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배지환은 침묵했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선 배지환은 카이클의 5구째 77.6마일짜리 바깥쪽 슬라이더를 때렸다. 타구는 외야로 높게 떠올랐고, 좌익수 갈로의 글러브에 잡히고 말았다.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

7회에도 출루하지 못했다.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선 배지환. 카이클의 6구째 87.8마일짜리 싱커볼이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몰리자 배트를 휘둘렀다. 하지만 공은 내야를 빠져나가지 못했고, 3루 땅볼로 잡혔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배지환은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호안 듀란의 2볼 2스트라이트 상황에서 삼진콜을 88.3마일짜리 커브볼을 지켜봤다. 하지만 심판은 삼진을 선언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상대 마운드를 무너뜨리지 못 한 채 끌려 다녔다. 4회 피츠버그 오스발도 비도가 미네소타 솔라노에게 좌전안타, 코레아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무사 1,3루 위기 상황에 몰렸다. 폴랑코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 숨을 돌렸다. 하지만 줄리엔을 좌익수 뜬공을 잡아냈지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헌납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

6회에도 다시 실점했다. 피츠버그는 비도가 미네소타 솔라노에게 우월 2루타를 맞았다. 이후 코레아를 삼진을 솎아냈다. 그리고 바뀐 투수 에르난데스가 폴랑코를 삼진 처리했지만, 줄리엔에게 좌월 2루타를 맞고 다시 1점을 내줬다.

피츠버그는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고, 미네소타에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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