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자' 낙인…이제는 토트넘 타깃 됐다 "658억으로 이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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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로멜루 루카쿠(30)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어 "토트넘은 첼시와 루카쿠 영입 가능성을 두고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토트넘이 루카쿠를 영입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묻기 위해 접촉했다. 첼시는 루카쿠 이적료로 3,850만 파운드(약 658억 원)를 원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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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로멜루 루카쿠(30)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선수단의 규모를 줄이는 게 목표라고 밝혔지만 루카쿠 영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첼시와 루카쿠 영입 가능성을 두고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은 루카쿠를 클럽 계획에 고려하지 않고 있다. 그는 현재 혼자서 훈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루카쿠는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팀을 옮길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토트넘이 루카쿠를 영입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묻기 위해 접촉했다. 첼시는 루카쿠 이적료로 3,850만 파운드(약 658억 원)를 원한다"라고 언급했다.
루카쿠는 지난 2021년 여름 첼시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9,750만 파운드(약 1,667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첼시의 스트라이커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루카쿠의 존재감은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 인터 밀란 시절 영향력을 드러내지 못했다. 경기장 밖에서도 문제였다. 루카쿠는 이탈리아 언론과 인터뷰에서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 인터 밀란 시절과 비교된다”라고 폭탄 발언했다. 첼시 관계자들은 분노했고, 루카쿠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기에 이르렀다.
루카쿠는 인터 밀란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결국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받은 선수가 적응하지 못한 채 전 소속팀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임대를 떠난 루카쿠는 2022-23시즌 인터 밀란에서 총 37경기 동안 14골 7도움을 기록했다.
루카쿠는 올여름 첼시를 떠나고자 했다. 행선지는 인터 밀란이 가장 유력해 보였다. 인터 밀란은 루카쿠를 데려오기 위해 협상에 나섰다. 그러나 알고 보니 그는 유벤투스 이적을 뒤에서 알아보고 있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루카쿠에게 배신감을 느낀 인터 밀란은 영입을 철회했다"라고 언급했다.
유벤투스는 현재 자금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루카쿠를 영입할 충분한 돈이 마련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접근했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난 자리를 채우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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