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고금리에 파산 기업 늘어…8년 만에 최대치

정보윤 기자 2023. 8. 21.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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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최근 이어진 고금리 기조와 경제 부진의 여파로 부도를 내는 기업들이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유럽연합의 유로스탯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파산을 신청한 사업체는 전분기 대비 8.4% 증가했고 신규 사업체 등록은 0.6% 감소했습니다.

숙박, 요식, 운송 등 업계가 특히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유럽 경제의 모든 부문에서 파산 신청이 늘어났다고 유로스탯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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