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고1 여학생 나흘째 행방불명… 공원서 환복 후 혼자 이동

조희연 2023. 8. 2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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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에서 등교하겠다며 집을 나선 10대 여학생이 나흘째 행방불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고등학교 1학년 김지혜(15)양이 실종돼 수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양은 지난 17일 오전 학교에 간다며 관악구 봉천동 주거지를 나선 뒤 연락이 끊기자 보호자가 이튿날 경찰에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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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에서 등교하겠다며 집을 나선 10대 여학생이 나흘째 행방불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고등학교 1학년 김지혜(15)양이 실종돼 수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양은 지난 17일 오전 학교에 간다며 관악구 봉천동 주거지를 나선 뒤 연락이 끊기자 보호자가 이튿날 경찰에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지난 17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고등학교 1학년 김지혜(15)양이 실종돼 경찰이 실종경보를 발령하고 수색에 나섰다.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김양이 실종 당일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화장실에서 모자가 달린 점퍼로 갈아입은 뒤 혼자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아동·여성·장애인 경찰지원센터 안전드림에 김양의 사진과 인적사항을 공개했다. 김양은 키 150cm, 몸무게 38㎏의 마른 체형에 갸름한 얼굴형이다.

조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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